지난여름 가족여행으로 나트랑에 다녀왔어요.
나트랑은 건기와 우기 두 계절로 나뉘는데요, 기온이 18~29도에 가깝고 강수량이 다른 기간에 비해 비교적 적고 맑은 12월~3월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고 해요.
지금부터가 나트랑 여행 추천하는 시기라 리조트 선택하시는데 제 후기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트랑 숙소를 정하실 때 주로 공항 근처인 깜란 혹은 나트랑 시내로 많이들 선택하시는데요, 저는 나트랑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정도 떨어진 아미아나 리조트를 선택했어요.
"아미아나 풀비라 3베드 룸 오션뷰"
체크인 15시
다른 객실의 입실시간은 14시이지만 풀빌라 3 베드 룸의 경우 입실시간이 15시예요.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프라이빗해요.
리조트에 들어서면 널찍한 거실이 한눈에 들어와요. 전자레인지와 냉장고도 비치되어 있어요.
아미아나 풀빌라 샤워실이 정말 이색적이었는데요, 샤워실이 야외라 느낌이 오묘했어요.
프라이빗 풀
프라이빗 풀이 있어서 너무 더운 한낮이나 밤에 수영하기 좋았어요. 수심은 1.5미터에요. 풀장 앞으로 바다도 보여서 힐링 그 자체예요.
아미아나 수영장
아미아나 리조트에는 총 3개의 수영장이 있어요.
왼쪽 사진은 조식당 앞에 있는 수영장이에요. 수영장 초입은 영유아들이 놀 수 있는 수심이 낮은 곳이고 안으로 들어가면 수심이 1.5미터에요. 가운데 사진 수영장은 숙소와 가장 가까웠던 라군풀 수영장인데요, 수심이 1.6미터로 16세 이상이 이용 가능한 곳으로 나이 제한이 있어요. 그런데 저희 첫째 아이 16세 이상 아닌데 따로 제재하지 않는 걸 보니 어느정도 키가 있으면 이용하는데 문제없는 거 같아요. 오른쪽 사진은 라군풀과 조식당 앞 수영장 중간에 있는 수영장으로 수심 1.5미터 바닷물 수영장이에요.
전용 프라이빗 비치
아미아나 리조트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전용 프라이빗 비치였어요. 물놀이는 물론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요. 스노쿨링 하며 물고기를 눈앞에서 보다니 정말 힐링 그 자체였어요.
아미아나 조식
아미아나 조식 맛집이에요! 밖에 나가서 사먹지 않고 아미아나 리조트에서만 먹어도 충분할 정도였어요. 반쎄오도 원 없이 먹었답니다.
풀 바
룸서비스로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풀 바에 나와서 맥주 한잔 하며 즐기니 정말 좋더라고요. 버거와 스프링롤 그리고 맥주 3잔 해서 우리 돈 약 5만 원 정도 나왔어요.
아미아나 이용후기
아미아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전용 프라이빗 비치는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시내에 있는 호텔과는 다르게 자연친화적인 부분도 휴양하기에 충분했어요. 수영장 수심이 어느 정도 있어서 고학년 아이들 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다음에 또 나트랑에 가게 되면 또 가고 싶은 아미아나 리조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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