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 100년의 이야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이에요. 서대문에 갔다가 계획 없이 갔는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박물관마을을 둘러보기 전 마을 안에 있는 학교앞분식에 다녀왔어요. 도심 속 시간여행이 가능한 돈의문박물관마을!! 그 첫 번째 여행지인 학교앞분식으로 같이 떠나보실까요?
학교앞분식
학교앞분식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시니어벤져스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이에요. 수익금 전액은 어르신문화에 사용된다고 하니 더 의미가 있죠?
식당 입구에서부터 레트로풍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와요.
어릴 적 할머니댁에 가면 있었던 선풍기도 눈에 보여 추억 돋게 했어요. 짐은 의자 안에 넣을 수 있어요~
매장 이용안내
주문은 테이블 번호를 확인 후 키오스크에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고 주문 후 출력된 종이를 제출하면 돼요.
테이블에도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고 벽에 붙은 메뉴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집에서도 가끔 옛날 소시지 사다가 밀가루랑 계란을 입혀 반찬으로 먹는데 아쉽게도 집에는 양은도시락이 없거든요. 이렇게 도시락에 소시지랑 계란, 멸치, 어묵, 볶은 김치랑 같이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어요~ 알록달록 계란말이김밥은 비주얼이 예뻤어요~ 사이드에 같이 나온 장아찌랑 먹으면 간이 딱 맞아요~
제 최애 음식 중 하나가 떡볶이라 여러 곳에서 떡볶이를 자주 사 먹어봤는데 학교앞분식 철길떡볶이 맛도 상위에 꼽고 싶어요~
떡볶이에 순대 빠지면 섭섭하죠? 순대도 같이 시켰어요~
양은냄비에 끓인 라면이랑 볶음김치가 같이 나와요~~ 라면은 언제나 맛있지만 남이 끓여주는 라면은 더 맛있잖아요~~ 거기에 양은냄비라~~ 상상이 되시죠?
돈의문박물관마을 구경하기 전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워서 행복했어요~~ 레트로풍의 분식집 학교앞분식, 돈의문박물관마을 가신다면 추천드려요~~ 다음 이야기는 박물관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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