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추억의 학교앞 빨간 떡볶이가 생각날 땐 아들내미분식

며칠 전 큰 아이와 천호동에 갈 일이 있어 지도검색을 하는데

위치가 지난번 맛있게 먹었던 떡볶이집 옆인 거예요.

아이와 데이트할 겸 조금 일찍 나와 분식집을 먼저 찾았어요~

 

"아들내미분식"

분식집 가까이에 있는 역은 없고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암사역인데 도보로 10분 정도 걸려요~

우리 어릴 적 학교 앞에서 먹던 비주얼의 추억의 옛날 떡볶이에요.

빨갛고 양념이 잘 밴 떡볶이가 먹음직스러워요.

분식집에서 빠질 수 없는 튀김인데요,

야채튀김, 고구마튀김, 야끼만두, 김말이 튀김이 보여요~

꼬치에 먹음직스럽게 잘 꽂힌 어묵이에요. 

김밥까지 시키고 싶었는데 저녁은 저녁대로 먹을 거라 참았어요~

우리는 간식을 먹으러 간 거니깐~ ㅎㅎ

떡볶이 1인분과 튀김 4종류를 시켰어요~ 어묵 국물은 서비스로 챙겨주세요~

모둠튀김이 세트로 있긴 한데 먹고 싶은 튀김으로만 골랐어요~

밀떡볶이라 엄청 쫄깃해요~ 그리고 양념이 진해서 좋아요~

쫄깃하고 부드러운 떡볶이와

떡볶이 양념에 튀김 찍어 먹으면 그 맛~~ 상상가시죠?

오후라 그런지 학원 가기 전 배고픔을 달래러 오는 어린 친구들도 많았는데요,

그래서 컵떡볶이도 많이 팔리더라고요~

학교 앞 떡볶이가 생각난다~ 하면!! 바로 여기 아들내미분식 천호점이에요~

오늘 아들내미분식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