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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_알의 일상

마닐라에서 보라카이 가기, 보라카이 4박5일 경비 정리했어요.

by 뷰티풀R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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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아이들 여름방학에 마닐라 사는 지인 초대를 받아 마닐라 갔다가 보라카이까지 다녀왔는데요, 마닐라에서 보라카이 가는 방법과 보라카이 4박 5일 경비 공유해 볼게요.
마닐라공항에서 보라카이 섬을 가기 위해서는 칼리보공항과 카티클란공항을 이용할 수 있어요. 카티클란공항의 경우 배를 타는 곳까지 약 10분 정도로 이동이 용이해요. 반면에 칼리보공항은 보라카이 섬과 대략 70km 떨어져 있어 차량으로 약 1시간 반이라는 꽤 많은 시간을 가야 해요. 저의 경우는 마닐라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보라카이 섬과 가까운 카티클란 공항으로 이동했어도 되는데 인천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칼리보 공항 출발인데 업체를 끼고 픽업샌딩을 예약하려 보니 공항이 다르면 픽업샌딩 비용이 조금 달라져 공항을 통일해서 예약을 했어요. 

필리핀 에어아시아를 통해 칼리보공항까지 가는 편을 예약했는데요, 출발시간이 두 번이나 변경이 됐어요. 결국 1시간 정도 지연되고 나서야 비행기를 탈 수 있었어요. 

보라카이 섬에 들어갈 때 대부분 업체를 끼고 픽업샌딩 예약을 하시더라고요. 이게 이유가 있는 게 왕복 차량비, 카티클란 선착장에서 표 끊는 거, 선착장에서 캐리어 운반하는 포터 비용, 그리고 보라카이 선착장 도착해서 리조트 이용까지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해요. 물론 개인이 하면 금액이 조금 저렴해질 수도 있지만 이게 훨씬 편한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보라카이 도착한 날은 비가 엄청 많이 온 날이어서 업체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캐리어에 아이들 챙기기까지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보라카이 일정


1일 차 일정 : 리조트 도착 후 저녁식사(꽐라)
2일 차 일정 : 오전 리조트 휴식 후 점심식사 (안나분식)/ 저녁식사 (게리스그릴)/ 마사지
3일 차 일정 : 호핑투어 후 저녁식사 (점보크랩)/ 마사지
4일 차 일정 : 리조트 휴식 후 점심식사 (이나살)/ 마사지/ 저녁식사 (게리스그릴)
5일 차 일정 : 리조트 체크아웃 후 마사지/ 저녁 (에픽) 

휴양이 목적이었어서 하루 호핑투어 일정 잡은 거 말고는 먹고 쉬고의 일정이 대부분이에요. 

보라카이 경비

경비는 성인 2+아동 1명 기준이에요. (인당 약 130만 원)

항공료 174만 원, 숙박 80만 원, 픽업샌딩 비용 120달러, 호핑투어 180달러+1,500페소 (매너팁, 섬 입장료)

환전 34,000페소 (한화 약 85만 원) : 식대 및 간식, 기념품 16,400페소/ 마사지 13,600페소(4회)/ 공항세 2,352페소

 

보라카이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건 석양이었어요. 보는 그 자체만으로 힐링이 되더라고요. 제 글이 보라카이 여행 계획 세우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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